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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미래통합당이 현 정부 견제토록 힘 달라"

"미래통합당, 더 반성하고 혁신·변화 단행으로 개혁보수의 길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4.14 11:49:32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SNS 계정

[프라임경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총선을 하루 앞두고 "미래통합당이 현 정부를 견제하고 우리나라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유 의원은 14일 본인의 SNS 계정으로 "오늘,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라면서 "국민의 선택이 드러날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저의 충심을 담아 호소한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심판인 동시에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여러분들은 행복했나"고 되물으면서 "소득주도성장으로 우리 경제는 망가지고 700만의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피눈물을 흘렸다"고 표명했다.

이어 "혁신성장은 말뿐이었고 우리 산업과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좋은 일자리는 사라졌다"면서 "북한과 중국의 비위를 맞추느라 비핵화는 잊혀지고 우리 안보의 초석인 한미동맹을 파괴되면서, 국가 안보는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입만 열면 정의와 공정을 외치던 저들이 사실은 정의와 공정의 반대편인 어둠 속에 있었는지, (이들의 행보를 통해) 거짓과 위선의 민낯을 봤다"면서 "상상도 못한 그들만의 대학입시, 부동산 가격 폭등에 많은 분들이 등을 돌리셨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코로나를 이 정도라도 막아낸 것은 의료진들과 우리 국민들이 잘 해낸 덕분"이라면서 "그런데 코로나19 사태에도 현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 이용만 하고 있다. 우리 현명한 국민들께선 이들의 거짓·위선·무능에 속지 않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게재했다.

유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아직 국민들의 눈에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더 반성하고 더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단행해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개혁보수의 길로 꼭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일 선거는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면서 "현 정부의 독재를 견제하고 우리나라를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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