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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없던 2월 '경상수지 흑자' 확대

전년比 66.5% 증가…지난해 4월 이후 흑자 행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4.07 14:34:47
[프라임경제] 지난 2월까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권에 본격 접어들지 않았던 탓인지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가 전년(38억5000만달러)대비 66.5% 증가한 흑자 64억1000만달러다. 지난해 4월 이전까지 84개월간 흑자 행진을 이어오던 경상수지는 4월 적자 발생 이후 5월부터 또 다시 흑자를 이어오고 있는 것. 

상품수지(수출-수입) 흑자는 지난해 54억2000만달러에서 65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수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41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박을 제외할 경우 4.2% 늘어났다. 정보통신기기 및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지만, 가전제품과 승용차 등은 줄었다. 

지역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중남미·미국·동남아의 경우 증가한 반면, 중국과 EU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37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에너지류 제외시 3.8% 늘어났다. 자본재와 소비재가 가각 12.0%, 3.2% 증가한 반면, 원자재 수입이 4.6% 감소했다.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15억4000만달러에서 14억5000만달러로 소폭 축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서비스수지 적자는 상당 부분 여행수지 적자에서 비롯됐다"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출국자 수가 줄며 여행수지가 개선돼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는 흑자 규모가 지난해 4억5000만달러에서 12억5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해외로부터 배당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전소득수지는 3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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