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음
1946년 출가한 뒤 오대산과 지리산·금정산 등 전국 명산에서 도를 연마한 일대기가 흥미롭다.
혜암 스님은 성철 스님의 뒤를 이어 해인총림 방장을 지냈고,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으로 추대되는 등 현대 불교의 대표적인 스승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혜암 스님은 참선과 수련에 몰두하면서도 종단에 어려움이 닥칠 때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문제 해결에 나섰다. 대중들에게 참선의 의미를 전달하고 옳은 종교의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를 던진다. 시화음 펴냄,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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