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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업계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탠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3.10 16:53:47
[프라임경제] 유통·제약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는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및 가장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생필품, 먹거리 지원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LF, 대구·경북 의료진에 티셔츠 1만장 기부 

LF(09305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구호를 위해 고생하는 대구 의사회 및 경북 의사회 소속 의료진에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 LF

LF가 기부하는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은 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시 방호복 안에 받쳐 입을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LF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구호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역 사회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씩 옷을 갈아입어야 하나 개인 의류의 세탁 등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음을 감안해 5억원 상당의 기능성 티셔츠 1만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LF 김인권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지역 사회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의료진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갑작스러운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 분들과 이분들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분들께 온 국민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배냇, 장애취약아동들에 영유아 필수 먹거리 전달

아이배냇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장애취약아동들에게 영유아 필수 먹거리를 전달하며 긴급기부를 진행했다.

이번에 긴급 기부에 선정된 물품은 12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순한짜장' '순한카레'와 3세 이상 어린이도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세계덮밥시리즈 '시금치커리소스',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무항생제 사골곰탕' 그리고 어린이 밥 반찬으로 제격인 '유기농 보들김' 등 5품목이다.

아이배냇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장애취약아동들에게 영유아 필수 먹거리를 전달하며 긴급기부를 진행했다. ⓒ 아이배냇


해당 제품들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장애취약 영·유아가정에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 간접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전국 영·유아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잘 먹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에 타격을 입는 영유아 취약계층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 대구광역시에 행복박스 전달

아성다이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행복박스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구광역시에 확산되면서 생활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마스크와 위생용품, 주방용품, 세탁용품 등 19가지 품목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행복박스를 대구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아성다이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 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는 대한사회복지회와 지난해 12월 한 부모 가정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사회적 기업 마리에뜨와 아동복 후원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나눔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사회공헌 및 민간단체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몬 '저소득층 결연 아동 마스크 긴급지원'

티몬이 '저소득층 결연 아동 마스크 긴급지원'을 위한 소셜기부 모금을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했으며, 총 모금액 1662만원 어치의 마스크를 저소득층 아동 가정 200곳에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최근 품귀 현상에 가격이 치솟아 더욱더 구입이 어려워진 마스크를 저소득층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긴급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은 티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했으며, 총 2734명이 참여해 1662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의 100%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기아대책본부에 전달되어 마스크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티몬이 '저소득층 결연 아동 마스크 긴급지원'을 위한 소셜기부 모금을 진행, 총 모금액 1662만원 어치의 마스크를 저소득층 아동 가정 200곳에 전달한다. ⓒ 티몬


국내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지만,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은 건강 뿐만 아니라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조차 힘들어 마스크 지원 등의 기본적인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티몬 소셜기부를 통해 기아대책의 국내 저소득층 결연아동 가정에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아대책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마스크 및 생필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티몬 소셜기부로 모금된 총 기부액 1662만원 역시 전액 마스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마스크는 약 200여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상세한 내역은 4월에 진행될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10일부터 31일까지 배송지가 대구인 경우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을 발급한다. 대구 지역으로 유입되는 방역용품 및 생필품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대구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게 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특가상품을 포함해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이며, 국민/신한/우리/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5만원 이상 1만원, 10만원 이상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이라는 플랫폼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 및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스크·손 세정제·비타민 전달

동국제약(086450)은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 차원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의 협의를 통해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비타민 등의 물품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한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약사회'에는 마스크 1만2000매를 전달했다.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되는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매, 손 세정제 9500개, 비타민 3700개 등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약 2억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들은 재해 지역에서 주무 기관들이 신속하게 보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14개 거점으로 나뉘어 배송된다.

한편, 대한약사회에 기부되는 KF94 방역용 마스크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해당 지역으로 배송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들 외에도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되는 마데카솔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과,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해열진통제·신경안정제 기부 

삼진제약(005500)은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 경북 등지에 자사 의약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대구시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현장의 의료진 및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삼진제약이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 경북 등지에 자사 의약품을 기부한다. ⓒ 삼진제약

지원하는 물품은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 1만갑과 한방 신경안정제 '안정액' 2만병이다. 이번 지원의약품은 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대구 △경북 △충북 △충남의 경증확진자 수용 생활치료센터 13곳과 대구 시청 내 재난안전 대책본부의 의료 현장과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안정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겨날 수 있는 의료진 및 환자의 불안, 초조와 불면등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 및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 19 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에 저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MI, 대구 대한적십자에 1억 기부 

KMI사회공헌사업단은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1억원의 기부금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지정 기탁했다.

후원금은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관계자의 방역물품(방호복, 마스크 등)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이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1억원의 기부금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지정 기탁했다. ⓒ KMI


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및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힘을 보태고자 진행됐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KMI의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MI는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충청도 지역의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와 손 소독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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