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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종교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 의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3.04 14:05:10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4일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학산 방지를 위해 종교 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 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 및 분비물(이하 비말)을 통해 전염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의료계 조언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교 행사가 진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결의안 제안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해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종교단체에선 집회 등을 지속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종교의 자유는 헌법 제20조에 따라 보호된 국민의 본질적인 자유"라고 언급하면서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코로나19의 예방·방지에 기초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국민 모두의 안전·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종교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 집회를)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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