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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으로…" 유통가, 코로나19 피해지역 돕기 나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3.02 14:41:38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을 향한 유통업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필품, 건강식품 지원부터 구호성금 전달, 의료진 응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피해지역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CJ올리브영,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 물품 지원

CJ올리브영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의 안전 지원을 확대한다. 자체 매장 방역과 근무시간 단축을 실시한데 이어 대구 경북 지역의 의료진에게 물품을 지원한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건강 및 위생 관련 물품 4000여 개를 오는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물품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종합비타민, 피로회복제 등 건강식품을 지원 물품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가글 등 간편한 구강위생용품도 전달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힘쓰고 있는 현장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피로 회복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고객과 직원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난달 21일 대구와 경북 지역 45개 매장에 방역 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이 지역 34개 매장의 단축 영업을 진행 중이다.

◆대원제약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캠페인

대원제약(003220)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이 넘은 지금,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나날이 누적되는 의료진의 피로감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에도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약사, 구급대원 등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국민들과 함께 이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대원제약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 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제작하고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콜대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까지 콜대원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의료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네티즌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네티즌들의 아이디(ID)로 감기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 취약 계층에 콜대원 제품을 기부하고, 네티즌들이 남기는 응원 댓글들을 모아 의료진들을 위한 헌정 영상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이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저조한 미혼한부모 가정에 마스크와 향균 물티슈 등 건강위생용품 1만 개를 지원했다.

◆하이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1500만원 전달

하이모와 하이모 임직원들이 국가적인 재난 사태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하이모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지역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총 1억15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하이모

이번 기부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공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자원하고자 하는 하이모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임직원들은 사우회를 통해 평소 모아온 1500만원을 기부금으로 내놨고, 하이모 직원들의 선행에 동참해 홍인표 회장과 기업이 각각 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하이모에서 보내온 기부금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모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대구지역 주민 중에서도 감염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주민들이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모 임직원들을 비롯해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는 전국민의 염원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천호엔케어, 건강식품 1000박스 지원

천호엔케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진에게 건강식품 총 1000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천호엔케어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체력과 면역력에 좋은 마늘과 홍삼이 함유된 건강식품 '천심본 마늘홍삼' 300박스와 '흑마늘 프리미엄' 700박스를 준비했다. 

천호엔케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진에게 건강식품 총 1000박스를 지원했다. ⓒ 천호엔케어


해당 제품은 지난달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으며 지역 내 의료진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연일 환자들의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자 진행됐으며 두 제품 모두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재난 상황으로 인해 특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불철주야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어 하루라도 빨리 대구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11번가, 마스크·손소독제 긴급 지원

11번가 주식회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필수인 마스크 2만장과 손소독제(500ml) 1만개 등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 물품은 코로나19의 대구 지역거점병원 및 자가 격리자에게 우선 쓰여지게 될 예정이다.

ⓒ11번가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의 빠른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확보해 제공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을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이어 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생필품 502종을 모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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