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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민현주 전 의원 단수추천 결정"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2.28 17:45:31

[프라임경제] 미래통합당은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있는 인천 연수을에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해 민경욱 의원은 실질적으로 탈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13일에 본인의 sns 계정에 여권 인사들을 비난하는 게시물을 인용해 생긴 논란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브리핑에서 경기와 인천 15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있는 인천 연수을엔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윤상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있는 인천 미추홀을에선 의왕·과천시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안상수 전 의원이 우선 추천됐다.

이어 경기 오산시에선 최윤희 전 해군 참모총장 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인천 미추홀갑에선 전희경 미래통합당 대변인이 우선 추천됐다.

그 외에도 △경기 용인정엔 김범수 세이브노스코리아 대표 △경기 안성시엔 김학용 의원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엔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 △인천 계양을엔 윤형선 전 인천광역시 의사협회 회장이 단수 추천됐다.

또한 권미나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과 김정기 신의한수 정치평론가, 그리고 이상일 전 의원이 있는 경기 용인병을 포함해 △경기 구리시 △경기 하남시 △경기 파주을 △경기 화성갑 △인천 연수갑 △인천 부평갑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 공관위원장은 "(해당 공천 결과는)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자유토론 등 공관위원들 간에 허심탄회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과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인 경우) 순서가 아직 안 됐거나 조금 더 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도 등 지역이 다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아직까지 계속 논의를 더 해야 할 부분도 있고 추가 (신청을) 받아야 할 부분도 있어 순서에 입각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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