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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이번 총선, 삼류정치 청산 위한 중요한 선거"

"정책 실패와 오만한 질주 지속한 더불어민주당, 심판해달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2.17 18:00:32

[프라임경제] 김종구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삼류정치를 청산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우리나라 3대 권력인 중앙권력, 의회권력, 지방권력을 모두 움켜 쥐고서 국민에게 감성적으로 말하지만, 머릿 속은 온통 선거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청와대 하명수사·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 관련 수사 등을 진행한 부서를 해체하고 담당 검사들을 지방으로 좌천·발령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법원의 판사들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2심 판결을 연기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임미리 교수에 대한 검찰 고발 시도와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내 생각과 다르면 적폐 세력이고 말 안 들으면 좌천시키고 우리나라 법을 어기면서까지 공소장 공개를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총선은 30년 계파 정치와 삼류정치를 청산하고 미래 30년을 이끌어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각종 정책 실패와 오만한 질주를 계속하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동안 위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권력의 오만과 부패를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해줬다"면서 "독단적인 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21대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번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같은 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발언에 대해 "합당 합의를 구태정치로 폄훼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면서 "손 대표가 결심하면 지역주의 정당도, 구태도 되지 않는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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