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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 "입국 제한 조치 대상, 중국 방문한 외국인으로 확대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2.10 16:04:55
[프라임경제] 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0일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전면적 입국 제한 조치로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0일(현지시각) 중국중앙TV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우한이 있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전날 하루 동안 확진자·사망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9일 확진자가 3명 추가돼 27명으로 늘었다"면서 "새로 확진된 환자 중 2명은 병원을 방문했지만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그 이유는) 검사 대상과 기관을 확대하는 새로운 정부 지침이 7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됐지만 공문은 같은 날 오후에 내려왔기 때문"이라면서 "정부 대응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정부는 입국 제한 조치 대상을 미국·호주처럼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중국 외 감염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빈틈없는 검역은 물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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