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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설합당 추진, 조속한 시일 내 협의 마무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2.10 10:39:2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9일 발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신설합당에 대해선 추진하고 있지만 조속한 시일 내 정당 간의 협의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합당과 총선 불출마에 대한 소신 있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설합당에 대해선 추진하고 있지만 조속한 시일 내 정당 간의 협의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면서 "통합신당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 대통합에 대해)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하다. (종로 골목마다) 손님이 없어서 한숨 쉬는 상인들의 모습에 한없이 죄스러움을 느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황 대표는 "우한 폐렴으로 인해 소상공인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금년 상반기 세금 감면 △이자상환 유예 △부담금 감면 등 긴급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문 기득권 세력들이 노골적으로 자유한국당의 도전을 깎아내리고 통합을 비아냥대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혁신과 통합의 위력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표했다.

또한 황 대표는 "더 큰 통합으로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은 10일 "제1 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모든 정당·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본인의 제안에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종로구 출마 선언을 거둬들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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