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똑같은 팀인데도 어떤 팀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놀라운 성과를 내는가 하면 또 어떤 팀은 부진한 실적으로 해체 위기에 빠진다.
또 각 분야의 능력자들을 모았지만 개인이 활동할 때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내놓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잘 되는 팀과 안되는 팀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더 팀'에선 팀 성과를 갉아먹는 주요 원인으로 '팀에 대한 잘못된 접근'을 꼽는다. 중간관리자부터 팀 속성을 제대로 이해할 기회가 없다 보니, 경험에 근거해 주먹구구식으로 조직을 이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중간관리자들은 팀원이 수시로 바뀌는 것은 좋지 않다고만 생각하지만 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정도가 큰 경우엔 문턱을 낮춰 구성원을 넉넉하게 받아들이는 등의 팀원 교체를 수시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더 팀의 저자는 팀 운용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면서 △팀 활동의 유형 △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정도 △팀원들의 일하는 방식 등에 따라 최적의 조합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 책은 주먹구구식 지식과 감에 의존한 경험에서 벗어나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조직이 처한 상황을 냉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리더스북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