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진 새로운보수당 청년공감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에서 '무한동력' 이미지를 언급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공공주택 공약에 대해 비판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유시진 새로운보수당 청년공감위원회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공공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내 걸은 것에 대해 "청년들은 거짓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않는다"라고 4일 주장했다.
유 부위원장은 4일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에서 "총선을 앞두고 총선 공약이 나오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청년층의 큰 고민 중 하나로 주거 문제인 것은 맞지만 소득 주도 성장으로 경제를 무너뜨려 일할 곳을 놓치게 만들면서 (집값에 대해) 강남이 오르고 강남을 제외한 서울이 오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라면서 "지켜지지 않는 자당 출신의 대통령 대선 공약이 더불어민주당이 재활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위원장은 "부모 세대에 비해 못 사는 지금을 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적인 선거공약이 아닌 안정적 일자리를 통한 육아와 교육에 대해 걱정 없는 더 나은 미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책은 우려먹는 곰탕이 아니며 청년들은 거짓 사탕발림에 넘어갈 만큼 어수룩하지 않다는 분명한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