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롯데손해보험 및 롯데카드를 매각한 롯데금융그룹은 '복합금융그룹'에 해당하지 않아 금융그룹 감독대상에서 제외됐다. Ⓒ 금융위원회
[프라임경제] 롯데금융그룹이 금융그룹 감독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이하 모범규준)'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교보 △DB △롯데 △미래에셋 △삼성 △한화 △현대차 총 7개 금융그룹을 감독대상으로 지정해 금융그룹 감독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손해보험 및 롯데카드(자회사 포함) 매각(11월27일)으로 '롯데계열'에서 제외(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 제외 승인)됨에 따라 롯데금융그룹 대표회사인 롯데카드는 지난 6일 '감독대상 제외'를 신청했다.
현행 모범규준 상 △여수신업(은행업·종금업·저축업·여전업·대부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중 2개 이상 업종을 영위하는 '복합금융그룹'을 금융그룹 감독대상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손해보험 및 롯데카드를 매각한 롯데금융그룹은 현재 여수신업(롯데캐피탈·롯데오토리스·롯데엑셀러레이터)만 영위하고 있어 '복합금융그룹'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신청서류 심사 등을 거쳐 롯데금융그룹을 금융그룹 감독대상에서 제외 결정했으며, 18일 롯데카드에 통보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교보를 비롯해 △DB △미래에셋 △삼성 △한화 △현대차 6개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금융그룹감독 시범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내년도 모범규준 연장시 금융그룹 감독대상을 다시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