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정배 의원 대안신당 의원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에 관해 (본인을) 인신공격을 한 것에 사과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인신공격을 하면서까지 나를 반개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민변 소속의 변호사로서, 국회의원으로서 한결같이 검찰개혁을 연구·추진해 왔다"면서 "법무부 장관 당시엔 검찰이 공정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자세로 행사하도록 지휘·감독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권과 소추권의 완전한 분리, 공수처 도입, 검찰·청와대의 직거래 금지 등 현재 논의된 검찰 개혁방안의 대부분을 내가 주장해 온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여권 내 인사들의 행위가) 불순한 정략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개혁의 판을 깨고 책임을 떠넘기려는 '계산된 억지'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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