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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발암 논란 '메트포르민' 불순물 조사 진행…"사전 안전관리 차원"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12.16 16:49:42
[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지난 4일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성분 약은 모두 640종류로 제조사만 138곳에 이른다. 

메트포르민 단일제로는 일동제약 메토폴, 대웅제약 다이아벡스, 복합제로는 한국MSD 자누메트,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듀오 등이 주요 제품이다. 일단 이들 제약사는 외국에서 NDMA가 검출된 사례가 있는 의약품 성분 등을 우선순위에 놓고 조사 중이다. 

식약처는 싱가포르에서 회수하는 완제품과 동일한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음을 확인했으나,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 원료의 제조원(수입원)에 대한 계통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메트포르민 중 NDMA에 대한 시험법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험법 마련 후 메트포르민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거해 시험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며, 발생원인 파악 등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유럽 EMA, 미국 FDA, 일본 PMD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식약처와 대한당뇨병학회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서 질병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인 복약은 매우 중요하며 식약처의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당뇨병 환자 중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분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없이 자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향후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검사 결과가 있을 경우에는 즉각 의·약사 등 보건전문가와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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