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혁은 12일 국회비전회의에서 '새로운보수당'이라는 신당명을 발표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가 주축인 변화와혁신 창당 준비위원회는 12일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이라고 발표했다.
하태경 변화와혁신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비전회의에서 신당명을 발표한 후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 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기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중도, 2대 주체가 이끌고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언급한 보수 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고 언급하면서 "요약하면 △청년 보수 △중도보수 △탄핵 극복 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새 당명은 지난 9일부터 3일 동안 진행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됐으며 1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됐다.
이날 신당명 발표에 앞서 기자회견장에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