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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 발의"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12 11:15:06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앞 로텐더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앞 로텐더홀에서 지난 10일 예산안 강행 처리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국가 재정을 지키려 한 후배 사무관을 검찰 고발과 사회 매장을 한 홍 경제부총리는 혈세 농단의 주범이 됐다"면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국회 능멸 △헌법 위반행위를 주도하고 지시한 범죄를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전날 오후부터 무기한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국회 앞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그는 "한 나라의 경제부총리가 헌법을 유린했다"고 말하면서 "이들은 무엇을 대가로 헌정을 유린했었어야 하는 것"이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심 원내대표는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면서 "공수처를 도입하면 친문에게 친문 수사를 맡기는 꼴이 된다. 친문 농단 3대 게이트는 영원히 묻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의 사이렌에 눈 감지 않는다면 전향적인 자세로 자유한국당 앞에 당당히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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