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민과 자영업자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상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
20일 열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개소식이 진행된 포용금융센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다. 광주은행 창립(1968년 11월20일) 당시 본점으로 활용된 유서 깊은 건물로, 서민·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광주은행 창립 51주년에 맞춰 개소했다.
윤석헌 원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은행 지역내 서민·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노력을 격려하고, 포용금융 확산을 위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윤석헌 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포용금융'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특히 금융이용 기회가 제한된 서민·자영업자·중소기업 금융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포용금융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차원에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설치는 은행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특히 광주은행 창립 당시 유서 깊은 본점 건물이 초심을 살려 서민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만큼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주는 동반자'로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윤 원장은 현재 은행권이 '관계형금융 제도'를 통해 담보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11월 은행권이 도입한 '관계형금융 제도'는 은행과 기업간 장기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제도 도입 이후 양적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2019.8.26)에는 지원대상(이전 중소법인)을 '자영업자'로 확대했다"라며 "앞으로 관계형금융 활성화로 경쟁력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이 공급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소상공인·서민 금융지원 △경영·금융컨설팅 △교육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신보·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된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