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포 유래 소포(Cell Derived Vesicles, CDV) 원천기술을 통해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엠디뮨이 세계 최초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줄기세포 CDV를 치료제로 적용하는 국내 특허를 취득하면서 디피씨(026890)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디피씨의 100% 자회사인 스틱벤처스는 지난 2018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엠디뮨에 투자한 바 있다.
24일 오후 01시25분 현재 디피씨는 전일대비 3.08% 오른 570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엠디뮨이 취득한 이번 특허는 독자 공정으로 제조한 CDV를 난치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적용해 등록받은 세계 최초 사례다. 이를 계기로 향후 CDV를 활용한 다양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허 등록된 CDV는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줄기세포가 갖는 재생효과를 보유함과 동시에 투여 경로 등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COPD는 환경오염 등 영향으로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지만 한번 손상된 폐 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불가능한 대표적 난치질환이다. 때문에 CDV의 재생효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배신규 대표는 "CDV의 치료제 가능성을 입증한 특허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등록해 매우 기쁘다"며 "임상적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에 집중하고, CDV플랫폼을 다양한 난치질환에 적용하는 특허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허는 서울아산병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출원했고, 향후 사업화 권리는 엠디뮨이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