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포라는 모든 고객이 즐겁고 자유롭게 놀이하듯 뷰티를 즐기면서 고객들의 뷰티본능을 깨워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24일 국내 첫 매장을 열고 한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는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의 국내 첫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공개를 앞두고 23일 스토어 프리뷰 행사에서 "이번 한국 1호점이 전 세계 2300여개 매장 중 100대 매장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세포라는 이번 진출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해외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전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도 함께 경함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24일 국내 첫 매장을 열고 한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 세포라코리아
세포라가 가장 내세우는 점은 독점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포라의 독점 브랜드로는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Anastasia Beverly Hills) △조이바(Zoeva) △스매쉬박스(Smashbox) 등 30여개가 있고, 국내 브랜드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 등 3개가 있다.
특히 활명은 동화약품이 2017년 해외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로 이번 한국세포라 입점을 확정, 역진출 사례로 꼽힌다. 또한, 차바이오F&C의 새터데이 스킨(Saturday Skin)는 세포라를 통해 한국에 첫 진출한다.
김동주 대표는 "세포라에는 프리미엄 향수, 메이크업, 스킨케어까지 독점 브랜드 450여개가 들어와 있다"며 "3개월에 한 번 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 브랜드도 발굴해 한국 뷰티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장 내 고객 체험도 강화한다. 매장 내 체험 첫 번째는 '뷰티 어드바이저'다
세포라의 뷰티 어드바이저들은 모든 입점 브랜드에 대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고객에게 제품과 사용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5분간 무료로 제공하는 메이크 오버 서비스로 피부표현, 아이·립 메이크업 등 7가지 메뉴 중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전문성을 갖춘 뷰티 어드바이저와 함께 서비스를 받으며 고객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찾도록 지원한다.

한국 세포라 1호점은 뷰티 어드바이저,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 등을 도입, 매장 내 고객 체험을 강화한다. 사진은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내부. ⓒ 세포라코리아
또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주는 피부상태측정서비스 스킨크레더블, 세포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헤어 스타일링 공간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가 있다. 이곳은 전문적인 헤어 스타일링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직원이 최신 헤어 기기들을 활용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 및 헤어 스타일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수 섹션은 세포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아틀리에 코롱(Atelier Cologne) △로에베(Loewe) △부쉐론(Boucheron)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등의 프레스티지와 니치 향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바디와 헤어를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세포라 자체 개발 브랜드 '세포라 컬렉션'도 선보인다.
김 대표는 "프레스티지 제품 라인업,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매장 경험,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 채널(Omni-Channel)을 통해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세포라는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의 문을 열기로 했다. 이어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2년 반 기간 동안 서울·경기 지역 14곳에 오픈할 예정이다. 2, 3번째 매장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과 파트너십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3번째 매장은 잠실 롯데월드점으로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5~6번째 매장은 보다 더 큰 공간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포라는 1970년 프랑스에서 도미니크 맨도너드에 의해 설립된 세포라는 메이크업, 향수, 헤어, 스킨케어 등 여러 화장품 브랜드를 모아놓고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에 속해 있는 프리미엄 뷰티 전문 매장으로, 미국·프랑스·이탈리아·중국 등 33개국에서 2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05년 진출한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에서 350개 넘는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