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0일 국정감사에선 여야 모두 불법 사행산업(온라인 도박)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불법과 합법 모두 포함해 우리나라 사행산업은 연간 약 105조 5000억원 규모고 도박중독자는 200만명을 넘었다"며 "도박 중독의 60%가 온라인에서 생겨 이에 대한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강력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년도에 도입된 전자카드제와 온라인 배팅을 허용한 호주,미국 일부 주, 프랑스(올해부터) 등의 국가들을 언급하면서 "불법 시장 중 온라인 규모가 크다"며 온라인 배팅을 허용하면서 전자카드를 의무화시키고 장외시장을 축소하는 방안을 통해 온라인 매출 총량 한도 내에서라도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대안신당 의원은 10일 국정감사에서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온라인 도박 중 달팽이 레이싱 게임을 언급하면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 최경환 의원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