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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부론, 재벌·상위 1%만을 위한 민생 파탄론"

약자동맹·공정성장 '민균론' 중심으로 가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9.23 17:08:36

[프라임경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민부론은 재벌과 1%만을 위한 민생 파탄론"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그리고 민주평화당의 정책을 비교한 표다. ⓒ 민주평화당

정 대표는 23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의 대표가 제시한 민부론의 핵심은 △규제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시장 자유화 △작은 정부 및 감세 등 신자유주의를 담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의 747 공약 및 MB노믹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론과 초이노믹스 등 지난 정권에서 추진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권에서 민영화와 규제완화 그리고 노동유연화를 추진했더니 한국사회의 불평등·양극화는 심화되고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민부론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아닌 민균론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민주평화당이 사회경제적 약자인 쳥년·노동자·소상공인 중심의 불평등 격차해소 성장론, 약자동맹과 공정성장을 중심으로 한 민균론의 방향을 제시하는 길을 걷겠다"며 "이를 위해 '불평등과 격차 해소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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