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서 개최식이 시작된다는 사회자의 발언에 일부 찹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청년의 날'을 법적기념일로 지정되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20대 국회에서 청년의 날이 법적기념일로 지정되기 위해 △통일염원 평화시대 토크콘서트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청년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 △플래시몹 △청년의 날 관련 선언문 낭독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신보라·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롯해 광역단체장, 밸컵·임다·악어·퓨어디·꽈뚜룹·꽁지·양팡·애기야·풍자·애바·야생마·조제알통·한나·킹기훈·테스터·힘콩·킴변·웨이랜드·바라던바다 등의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강민아·김보라 등 홍보대사들이 참석했다.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개최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박성현 기자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개최사에서 "어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혹시 그 사람에겐 불가능하지만 청년에겐 가능한 것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며 "여러분들이 요구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청년을 위한 미래를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청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서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생각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꼭 도와달라"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우리나라의 청년들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청년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는데 같이 힘을 돕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정치꾼은 다음 선거만 생각하지만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며 "'정치를 왜 하냐?'는 물음에 '다음세대인 청년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더 많은 권리와 자유를 위해서는 이제 목소리를 내주고 행동하라"며 "그리하면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세상과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효민·아스트로·모모랜드·하성운·CIX의 공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