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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 "영장실질심사 포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 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9.05 10:24:18
[프라임경제] 마약을 흡입하고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5일 CJ그룹은 "검찰을 통해 알려진 대로 이선호 CJ제일제당(097950) 부장은 가족을 포함해 주위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혼자 인천지검을 찾아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인천지검을 스스로 찾아간 이씨는 수사관에게 "잘못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매우 마음 아프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 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본인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고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는 뜻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씨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릇된 일로 인해  CJ 임직원들에게 큰 누를 끼치고,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55분쯤 미국 LA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면서 자신의 가방에 변종 마약인 액상대마 카트리지와 대마사탕과 대마젤리 등을 수십여 개씩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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