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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뺏긴 '아사히' 불매운동…"2위도 위태"

中 칭따오 판매 1위… 아사히 시장 점유율 2.8포인트 하락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7.28 13:55:37
[프라임경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입 맥주였던 아사히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칭따오에 맥주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이 일본 맥주를 정조준하면서 또 한 번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국내 수입 맥주 가운데 1위는 칭따오로 48만7501헥타리터를 팔았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아사히의 판매량은 0.8% 감소한 반면, 칭따오는 13.9% 증가해 1,2위 순위가 역전된 것이다. 

아사히의 수입 맥주 시장 점유율은 17.8%에서 15%로 2.8%포인트나 줄었다.

수입 맥주 시장 전체 규모가 같은 기간 275만3732헥타리터에서 325만5351헥타리터로 18.2%나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사히의 하락은 더욱 눈에 띈다.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2위 자리마저도 무섭게 따라붙고 있는 경쟁자들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영향으로 위태로운 상황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된다면 일본 맥주의 판매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주요 대형마트와 일부 편의점들은 본사 차원에서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제외하거나, 신규 발주를 중단하는 등 행동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두 자릿대 급성장을 기록한 하이네켄이나 크로넨버스 1664 블랑이 2위 자리로 올라서면서 아사히를 밀어낼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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