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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아파트 가압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7.16 14:55:03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변경 의혹과 관련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이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대표가 소유한 아파트도 가압류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52단독은 지난 15일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3명이 이 대표를 상대로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소액주주들이 소송에서 이겼을 경우 지급받아야 할 손해 배상액을 사전에 보전하기 위한 법적 조치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성동구 소재 고급 아파트로 매매 기준 20억원대 수준이며, 법원에 따르면 이번에 인용된 금액은 신청자들의 채권을 모두 합친 약 9700여만원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울북부지법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서울 성북구 100억원대 고급 주택에 대해 가압류 신청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식품의약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허가를 받으며 제출한 자료의 성분과 실제 제품의 성분이 다르다며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형사고발했다. 

이와 함께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 240여명과 소액주주들도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상대로 각각 민·형사 대응에 나섰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1액)와 '형질전환세포'(2액)를 3대 1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 주사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으나, 식약처 조사에서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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