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월말 대비 20억6000만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말(4040억3000만달러)과 비교해 20억6000만달러 줄어든 4019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일하게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만이 전월(3741억6000만달러)대비 16.3% 늘어난 375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반면 예치금은 36.7% 감소한 157억1000만달러에 그쳤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25억달러)과 IMF 특별인출권인 SDR(31억8000만달러)은 각각 0.1%씩 감소했다.
한편, 2019년 4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950억달러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일본(1조2935억달러) △스위스(806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51억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