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미
이를 통해 개인의 내밀한 욕망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저자 김세잔씨는 제19회 눈높이문학상을 받은 바 있는 역량있는 작가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사랑과 욕망이 어쩌면 시인의 감수성으로, 어진 이의 마음씨로 섞일 수 있지 않겠냐는 문제의식으로 사랑과 욕망의 연금술을 탐구했다. 어려운 소재들을 잘 다루며 글을 풀어나간 재능과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예미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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