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센터에서 열린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오른쪽)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인하대학교와 손잡고, 극한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과 인하대학교는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센터에서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이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이성근 부사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한국 조선업 주력 선종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에 적용되는 극저온 화물용 단열시스템과 공정시스템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미래 함정 및 무기체계와 수상·수중함 통합 생존성 분석과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극저온 기술개발 필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해양국방 핵심 기술 연구개발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과제 주도를 위한 센터를 설립한다. 또 LNG운반선 건조 노하우 및 극저온 연구 경험 등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핵심기술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에 설립한 센터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4년10개월에 걸쳐 조선해양 극한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조선소장은 "LNG시장에서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선순환'이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처럼 학계와의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공동연구 활동은 우수한 우리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기간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