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황교안, 文 '운전자론' 비판…"비핵화 로드맵도 제대로 못 갖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3.04 13:50:26
[프라임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운전자냐, 중재자냐'하는 말장난에서 벗어나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대통령 본래의 처신을 취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황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되고 한미연합훈련 중단까지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불안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영변 이외에 또다른 핵시설이 드러난 것을 보면서 이 정권의 대응이 안일하고 무책임했는지 입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운전대를 잡기 위해 정확한 길을 알아야 하고 중재자가 되려면 양쪽의 상황·입장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비핵화 로드맵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미국과 북한의 입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재자가 될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