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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도 최고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2.24 11:54:43

현대차 '투싼'이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 준중형 SUV 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투싼이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 C-SUV 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유럽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SUV를 나누는 A부터 E까지 차체 크기별 분류에서 세 번째에 해당되는 'C-SUV 차급'은 국내 분류로는 준중형 SUV에 해당된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 평가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는 이번 평가에서 투싼(현대차)과 CX-5(마쯔다), 카자르(르노) 총 세 가지 경쟁 차종을 놓고, 차체·엔진·주행성능·연결성·친환경성·편의성·경제성 총 7개 부문 52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524점(750점 만점)을 획득한 투싼이 CX-5(522점)와 카자르(51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우토빌트는 "투싼은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다재다능한 자동차(all-rounder)"라고 평가했다.

투싼 항목별 평가를 보면, 실내 개방감과 적재를 포함해 △견인하중 △품질 △가속성능 △제동 △후석시트 안락감 △조작 용이성 △체감소음 △편의장비 △보증 △보험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마쯔다 CX-5는 전후석 공간과 연비를 비롯해 △변속기 △민첩성 △주행보조 시스템 △시트 포지션 △서스펜션 △잔존가치 등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르노 카자르의 경우 △엔진파워 및 응답성 △추월성능 △엔진 소음 △제동 △가격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사실 투싼은 이번 아우토빌트 외에도 유럽시장에서 여러 차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우토빌트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에는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투싼은 유럽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은 덕분에 이달 유럽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유럽 출시(2015년 6월) 이후 44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출시 4년차'임에도 14만1559대가 판매되면서 유럽 내 58개 준중형 SUV 모델 중 6위에 등극했다. 현대·기아차 유럽시장 '연간 100만대 판매 돌파'에 효자노릇을 하며 실적 반등 모멘텀을 마련한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특유 상품성이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 인정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가 감동할 수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싼은 유럽에서 △감마 1.6 GDi엔진(6단 수동) △감마 1.6 T-GDi엔진(6단 수동·7단 DCT) △U 1.6 CRDi 엔진(6속 수동·7단 DCT) △R 2.0 CRDi 엔진(6속 수동·8속 자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테스트 차량은 감마 1.6 T-GDi엔진 6단 수동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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