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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기순손실 전년比 84% 감소 '지속 성장 가능성'

2014년 이후 영업익 연평균성장률 33% 기록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2.24 10:58:25
[프라임경제] 대한전선(001440)이 지난해 증가한 매출과 함께 대폭 개선된 순손실 등 경영실적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한전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연간 △매출 1조645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의 경영실적을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전년(488억원)에서 무려 84% 가량 큰 폭으로 줄인 78억원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5289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4.3% 증가, 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37억원)은 전년(13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익 실현이 가능한 사업 구조로 진입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사실 대한전선은 지난 2015년 IMM PE 인수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주력산업인 전선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실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하고, 영업망 확대 및 생산성 개선을 통해 고수익 구조 포트폴리오로 재편한 것이다. 그 결과 2014년에 1% 미만이던 영업이익률은 2016년 이후 3%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당기순손실도 2000억원대에서 70억원대로 크게 개선됐다. 

2014년 이후 3년간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영업이익은 지난해 다소 부진한 결과를 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고객사 발주 지연 및 부실 채권 발생 때문"이라며 "지연된 발주 물량은 올해로 순연돼 정상적으로 발생 예정이며, 해당 부실 채권으로 인한 추가 손해도 없어 일회성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물론, 지난해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으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33%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고객사 경영악화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일시적 손실을 제외하면, 2018년에도 상당한 성장을 거둔 것"이라며 "부실 계열사와 비영업자산을 정리해 우발채무를 최소화하고, 주력사업인 전선산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이익실현이 가능한 선순환의 경영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기술경영 및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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