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KAIST 총장 "4차 산업혁명, 교육·연구·창업혁신으로 AI 강국 발판"

'4차 산업혁명과 AI 대한민국' 컨퍼런스 진행

'4차 산업혁명과 AI 대한민국' 포럼 내 토론회.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난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4차 산업혁명과 AI 대한민국'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4차 산업과 인공지능(AI) 강국이 되기 위해 국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부 컨퍼런스에서는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의 연사를 시작으로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 △김종환 KAIST 교수 △권인소 교수의 특별 강연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2부 'AI 융합혁신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국가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본격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고경철 KAIST 연구교수 △김혜영 시니어벤처협회 창업연구소장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 원장 △김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팀장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송세경 한국 SW-ICT총연합회 산업혁신위원장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고영희 변리사가 참여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기회 요인을 가지고 있어 △교육혁신 △연구혁신 △창업혁신을 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는 "산업혁명 이전에는 맬서스의 트랩으로 인해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며 "국가의 지원을 받은 산업혁명 이후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다. 역사를 퇴행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AI산업도 기반을 만드는 것부터 기획,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화까지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철 KAIST 연구교수는 "AI 활용 연구를 하면서 인력 양성 방안과 비즈니스 모델 연계 방안 등 정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팀장은 "AI 산업 생태계가 형성이 되도록 기반을 갖추는 것들이 중요해 창업 지원과 더불어 공공분야의 인공지능 융합 등을 늘릴 생각"이며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대학 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