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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18년 사상 최대 매출 "올해 32조 목표"

영업이익 전년比 23.3%↓…전지부문 분기 매출 첫 '2조원 돌파'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1.30 16:14:52
[프라임경제]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018년 경영실적에 대해 △매출 28조1830억원 △영업이익 2조2461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3.3% 감소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COO)는 이와 관련해 "전지부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다만 기초소재부문 수요 부진 및 시황 둔화로 전사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3427억원 △영업이익 2896억원 △순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과 비교해 14.2%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9%, 62.6% 줄었다. 

정 사장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분기 매출 첫 2조원을 돌파하고, 자동차전지는 분기 기준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했다"며 "반면 기초소재부문에서 무역 분쟁 등에 따른 수요 위축과 여수 NCC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3.5% 증가한 32조원으로 설정했다. 예상투자(CAPEX)는 기초소재부문 고부가 사업 및 전지부문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 투자 등으로 34.8% 늘어난 6조2000억원이다.

기초소재부문 구체 사업전략을 살펴보면, 고부가 PO(폴리올레핀) 및 ABS 등 고부가 사업 비중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NCC 증설을 통한 자급률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전지부문은 자동차 및 ESS전지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소형전지는 원통형 신시장 기반 성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경우 고부가 제품 중심 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며, 생명과학부문은 주요 제품 판매 확대 및 신약 개발 R&D에 집중한다. 

정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 시장 수요 위축 등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기초소재부문 사업구조 고도화와 전지부문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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