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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연휴 침입범죄 평소 2배…빈집털이 예방 특별근무"

연휴 기간 창문 통해 주택 침입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1.29 13:20:58

에스원은 고객 요청시 보안상 취약한 점을 점검해 주는 '사전 안심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설 연휴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근무에 나선다. ⓒ 에스원


[프라임경제]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설 연휴 침입범죄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특별 근무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최근 3년간(2016~2018년) 설 연휴에 발생한 침입범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 연휴 침입범죄는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증가(9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연도별로는 설 연휴 일평균 침입범죄 발생건수는 연평균 발생건수와 비교할 때 △2016년 100% △2017년 50% △2018년 53% 높았다.

설 연휴 전후해 침입범죄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연휴 일주일 전부터 점차 증가해 설날 당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차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 이전에는 명절 준비로 현금 보유가 많아지는 일반점포를 대상으로 침입이 증가하는 반면, 연휴에는 빈집 대상 침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최근 명절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도둑들이 빈집을 노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설 연휴 전과 연휴 동안 침입범죄 대상과 특성이 달라 주의를 기울여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설 연휴 전 일주일은 음식점(29%)과 일반점포(22%) 등 주로 상점을 대상으로 침입범죄가 발생했다. 도난품목도 대부분 금전등록기 내 현금(89%)이나 생필품(11%) 등으로 대목을 맞아 현금 보유량이 늘어나는 상점을 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경로를 살펴보면 △창문(32%) △보조출입문(32%) △출입문(29%) 등 다양한 경로로 침입했다. 특히 창문이나 보조출입문 침입은 시 대부분 제대로 잠그지 않아 손쉽게 침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설 연휴 시작 전 상점은 야간에는 점포 내 보관 현금을 최소화하고 퇴근 시 창문과 보조문까지 꼼꼼하게 잠그는 등 침입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에는 △음식점(37%) △주택(10%) △학교(10%) 순으로 침입범죄가 발생했으며, 특히 주택 침입의 경우 연휴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도난품목도 현금(83%)과 귀금속(17%)으로, 해당 기간 빈집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침입경로도 연휴 이전과 달리 창문(45%)이나 보조출입문(37%)에 집중된 편으로, 특히 주택의 경우 100% 창문으로 침입했다. 집을 비울 때 상대적으로 창문에 대한 점검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창문이 많은 단독주택 2층 이상일 경우 창문 점검에 소홀하다"며 창문 및 보조출입문 점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스원은 이런 분석 결과에 따라 설 연휴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근무에 나선다.

집을 비우기 전 고객 요청시 보안상 취약한 점을 점검하는 '사전 안심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 중 순찰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안심문자서비스'에 대해 미리 알리고, 유의 사항을 SNS와 안내문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침입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는 주택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로 저녁시간대에 집중된다. 이는 연휴 동안 저녁에 불이 꺼져 있으면 빈집으로 판단한 절도범들이 침입을 시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 이외 업종은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시계가 어두운 심야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기 에스원 보안사업 담당 SE사업부 부사장은 "설 연휴 침입범죄는 증가하지만, 에스원이 꾸준히 특별근무를 강화한 결과 미수나 체포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에스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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