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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즉석밥 가격 1년 새 '두자릿수' 상승

한국소비자원, 30개 품목 작년 12월 판매 가격 조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1.21 13:53:39
[프라임경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최대 13%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2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본 결과 -12.1%~13.1%의 등락률을 보였다. 카테고리별로는 곡물가공품, 조미료류, 음료류 등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0.7%)·국수(4.3%), 조미료류는 간장(6.4%)·설탕(6.4%), 음료류는 생수(4.0%)·오렌지주스(2.4%) 등이 상승했다. 

특히 어묵 가격은 100g당 642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68원 대비 74원(1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즉석밥 역시 100g당 619원으로 60원(10.7%) 올랐다. 

반면 전월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9개였으며 냉동만두(-12.1%)·식용유(-4.9%)·커피믹스(-4.2%) 등이었다.

지난해 12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를 전달인 11월과 비교했을 때는 30개 중 소시지(-5.5%)·오렌지주스(-4.3%)·카레(-4.1%) 등 15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두달 연속 상승한 소시지가 12월 들어 다시 하락했으며, 콜라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다.

또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74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9009원), SSM(12만2421원), 백화점(13만2792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 5.5%, 전통시장보다 2.7% 저렴했다. SSM(-1.4%)·백화점(-0.5%)·대형마트(-0.4%)의 경우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전통시장(0.2%)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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