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의 2차 정상회담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구체적 시점 등의 세부 내용이 논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13일(이하 모두 현지시각) CBS 방송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논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자제했으나, 미국과 북한 간에 회담 장소와 일정 등을 놓고 물밑 조율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회담 자체가 흐지부지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측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고위급 회담도 이르면 이번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폼페이오 장관이 15일까지 중동을 순방하므로, 고위급 회담 개최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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