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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국 관세 시한 연장"…상당한 협상 진전 있었던 듯

협정 매듭 위한 시진핑과의 만남 가능성까지 거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2.25 08:42:55
[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이하 모두 현지시각) 대중국 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지적재산권 보호·기술 이전·서비스 등 중요한 구조적 문제와 관련,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만들어 냈다. 이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3월1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미국은 중국과 무역분쟁을 겪고 있으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대중국 관세를 추가로 인상할 것을 예고하는 등 압박도 거두지 않고 있었다. 이번 발언은 협상의 의미있는 진전으로 양국 관계가 대결과 파국보다 한층 더 대화와 평화로운 조율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만약 양측이 추가적인 진전을 이뤄낸다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협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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