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271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33만4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하지만 고용률은 67.1%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 역시 증가했다. 11월 실업자 규모는 90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만8000명(4.4%) 증가했다. 실업자 수가 90만명을 웃돈 것은 11월 기준으로 1999년 105만5000명 이후 처음이다.
실업률은 3.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1월을 기준으로 보면 2009년(3.3%)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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