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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 "의료소재 2020년까지 매출 5배 확대"

'신성장동력' 비브라운 코리아과 항균 골시멘트 판매계약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1.27 15:07:37
[프라임경제] SK 바이오랜드(052260)는 글로벌 의료기기기업과 판매 계약을 맺고 국내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의료소재 사업을 빠르게 키워 나가는 분위기다. 

SK 바이오랜드는 27일 독일에 본사를 둔 비브라운 코리아(B.Braun Korea)와 항균 골시멘트(Purament-A®)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비브라운은 전 세계에 정형외과·신경외과·심혈관 및 투석 등 5000여개에 달하는 전문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생산·공급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이근식 SK 바이오랜드 대표(왼쪽)가 27일 서울 강남구 비브라운 코리아에서 스테판소이카 대표와 만나 SK 바이오랜드 항균 골시멘트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 SK 바이오랜드


이번 계약은 비브라운 코리아가 3년간 SK 바이오랜드 항균 골시멘트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골시멘트는 인공보철물을 뼈에 고정할 때 부러지거나 깨진 뼈를 치료할 때 쓰인다. 빈 곳을 채우거나 부러진 뼈를 붙이는 역할을 한다. 국내는 약 250억원, 해외 시장은 약 7000억원 규모로, 해외 제품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브라운 코리아와 제품 테스트를 진행한 SK 바이오랜드는 시장점유율 1위 제품과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높다는 평을 받았다.

SK 바이오랜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의료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실제 2006년 국내 최초 돼지껍질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의료소재 사업을 시작한 이후 피부과 및 치과 분야 의료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시장 규모가 큰 정형외과 쪽으로 다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관절용 의료소재도 빠르게 상업화해 2020년까지 의료소재 사업 매출 규모를 지금보다 다섯 배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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