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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자사주 10% 소각…"경영투명성 강화·주주가치 제고"

4조5000억 규모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11.21 16:35:25
[프라임경제] 롯데지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165만7000주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의결했다. 

21일 롯데제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고 4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법상 자본잉여금은 배당재원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결손금 보전이나 자본 전입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감자에 따라 롯데지주의 자본금은 235억1077만2000원에서 211억7937만2000원으로 줄어든다. 발행 주식 수 역시 1억1656만6237주에서 1억490만823주로 감소하게 된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주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약 4576만주(지분율 약 39.3%)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이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 같은 감자 결정은 그룹의 경영투명성 강화 및 주주 권익 강화 방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측은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으로 주당 순자산가치가 개선될 뿐 아니라 배당 가능한 재원 역시 확보하게 돼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주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구조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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