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 경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로 '상생(相生)'이 최우선으로 꼽히고 있다. 상생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파트너사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서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이 '공유 경제'로 이어지면서 그 가치는 점점 중요한 기업의 실천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업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상생 활동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상품 경쟁력 확보 노력
롯데홈쇼핑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사업화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Design Innovation Lab)'을 운영하고 있다.
7년 이내의 창업 경력을 보유한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비롯해 제품 기획, 디자인, 판로 확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1기 8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기에는 최종 7개 기업을 선발했다. 지난 8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13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사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2기 시상식을 진행했다. ⓒ 롯데홈쇼핑
이에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사에서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2기 참여 스타트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창업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업별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한 심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7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 총 2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지원금은 물론 현직 상품기획자(MD)들의 전문 컨설팅, TV홈쇼핑, T커머스 등 판매 채널을 통한 판로 개척, 나아가 대만·베트남·태국 등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경영, 생산, 마케팅 등 전반적인 필요 요소를 지원한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프로그램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기업의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운영된 1기에 참여한 8개 스타트업은 중장기 계획 수립, 전문가 교육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사업화·상품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각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 참여 이후 평균 3배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매출 11억원 달성, 8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대기업 및 벤처 캐피탈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지원, 국내외 유명 창업 대회 수상 등 각종 성공 사례를 남기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크라우드펀딩 '텀블벅' 연계…우수 스타트업 상품 지원
또한 롯데홈쇼핑은 이달 17일부터는 국내 유명 크라우드펀딩사(社) '텀블벅' (Tumblbug)과 연계해 우수 스타트업 상품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부터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다.
'텀블벅'은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창작자들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회원 7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2018년 5월 기준), 특정 기간 동안 목표한 자금이 조달되면 창작자들은 사업 지원을 받는 시스템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부터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세상에 없던 패션소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크라우드펀딩사(社)와 협업하게 됐다.
특히, 최근 비디오 커머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에게 상품 소개 영상을 무상으로 제작해 주고, 롯데홈쇼핑 유통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도 지원한다.
이달 17일부터 두 달간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세상에 없던 패션소품 기획전'을 통해 20여 개 업체의 약 30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14개 스타트업에 100억원의 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등 쇼핑 경쟁에 속도를 내고자 지난 2월5일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와 투자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스켈터랩스'는 국내 AI관련 인력자원 중 가장 우수하고, 핵심 엔지니어 기반 서비스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투자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IT기술과 쇼핑을 접목한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을 목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는 지능화된 챗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한 순차적 응답 시스템이 아닌 고객과의 대화에서 맥락과 히스토리를 보다 더 자세하게 이해하고 실현하게 된다.
이후 음성검색,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도 선보이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치를 더해줄 고객 지향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홈퍼니싱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차세대 미디어 커머스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파트너사 역량 강화 위한 실질적 상생 프로그램 운영
롯데홈쇼핑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홈쇼핑 입점부터 판매, 해외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 등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홈쇼핑 방송 경험이 없는 영세한 기업들의 입점을 돕는 '중소기업 무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일명 '상생 스튜디오'로, 연간 소규모 기업 12개 업체를 선정해 홈쇼핑 입점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파트너사를 방문해 생산 공정 전반과 사업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는 '우수 파트너사 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 롯데홈쇼핑
시청률이 낮은 새벽 시간대 녹화 방송이 아닌 고객 수요가 높은 평일 낮 시간대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홈쇼핑 입점 기회뿐만 아니라 단시간에 상품을 홍보하고, 다른 유통 채널까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정개척단'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진출 희망 지역에 중소기업을 파견해 1대 1 수출 상담회,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서 총 6번 진행한 결과 36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중소 파트너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파트너사를 방문해 생산 공정 전반과 사업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는 '우수 파트너사 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롯데홈쇼핑 주방 용품 관련 파트너사 관계자 25명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친환경 주방용품 전문업체 ㈜네오플램을 방문했다. 1990년 설립된 ㈜네오플램은 향균도마, 프라이팬, 냄비 등을 화려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중소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네오플램의 생산 공장을 방문해 생산기술, 제조방식, 설비 등 생산공정 전반에 대해 체험했다.
또한 품질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방식, 인력 운용 등 사업 운영 노하우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롯데홈쇼핑은 '우수 파트너사 현장 투어'를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