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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 "건설기계 선도하는 굴삭기 생산 거점 성장"

삼성重 건설기계 인수 '설립 20주년' 성공 합병 사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0.19 14:14:03

왼쪽부터 △볼보건설기계 에드버드 칼리손 법무 수석부사장 △피터 요르단손 구매 수석부사장 △오숙희 인사 부사장 △신동인 구매 VP 대행 △프레드릭 루에쉬 국내 영업부문 사장 △정대승 연구개발 부사장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 △제이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양성모 대표이사 △빌로우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 △권태현 재무 부사장. ⓒ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프라임경제] 글로벌 굴삭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9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 클럽 앤 요트에서 '설립 2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년간 발자취와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를 선도할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자리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 볼보그룹이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을 인수하면서 설립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그룹 내에서 성공 인수합병 사례로 꼽히며, 글로벌 건설기계 생산 및 연구개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과 성능의 제품은 볼보건설기계 그룹 내 굴삭기 생산 55% 이상을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며 "이런 성장세는 20년간 끊임없는 생산 혁신을 시도한 생산 시스템과 우수한 인력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20년간 선보인 비약적인 발전과 노하우는 볼보그룹에 매우 커다란 자산"이라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쌓은 기술력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이끄는 핵심으로서 향후 20년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사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과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을 만큼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볼보가 회사 인수 당시(1998년) 3700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 약 2조원으로 다섯 배 넘게 급증했으며, 지난해 굴삭기 생산량도 약 4배로 증가한 1만3261대를 기록했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그룹 내 관련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한 효율성 높은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오늘날 120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굴삭기 생산 및 연구개발 핵심기지로 자리 잡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차세대 건설기계 업계를 선도할 다음 20년 또한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진행한 빌 로우 볼보건설기계그룹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은 '빌딩 투모로우(Building Tomorrow)' 주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볼보건설기계그룹 핵심 역량과 비전을 발표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인수(1998년 7월)  당시 670억원의 적자를 내던 부실기업을 2년 만에 253억원의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2000년에는 중장비 단일품으로는 처음으로 '2억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2년만인 2002년 '3억불 수출탑' 및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2004년에는 '5억불 수출탑'을 달성했으며, △2005년 7억불 수출탑 △2006년 10억불 수출탑 △2012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2018년 6월에는 창원공장에서 굴삭기 단일 품목으로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생산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8일 창원공장에서 22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 협력사 및 주요 고객들을 초청하는 내부 행사를 개최하고 2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멜커 얀베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 국내 임직원들과 지난 20여년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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