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국내 해양을 통해 마약을 거래하다 적발된 건수가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 의원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마약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이후 마약 적발 건수가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9월까지 바다에서 이뤄지는 마약거래 적발건수는 90건으로 지난해 전체 적발건수 60건을 넘어섰다.
해양 마약거래 적발 건수는 지난 2013년 114건 98명에서 2014년 40건으로 급감했지만, 지난 2016년 56건으로 급증한 뒤 2017년 60건으로 증가했다.
적발된 품목은 양귀비 1만5288주, 필로폰 98.66g, 대마 150.29kg 등이다. 필로폰의 1회 투약분은 0.03g으로 적발된 양은 총 3200여명이 투여할 수 있다.
윤준호 의원은 "2015년 이후 마약 적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9월까지 적발된 건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상황"이라며 "해경 측은 마약 적발이 급증한 원인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더욱 물 샐 틈 없는 마약단속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