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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중국에 무선충전용 스페셜티 소재 JV 설립 추진

올해 설립 후 내년부터 생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0.01 13:06:21
[프라임경제] SKC(011790)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스마트폰용무선충전용 소재를 가공해 공급하는 중국 LY테크와 소재 합작사(JV)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LY테크는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고객사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소재 가공제품을 60~70%를 공급하고 있어, 무선충전소재를 생산할 합작사 성장 전망은 매우 밝다.

SKC는 지난달 28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동타이시(東台市)에 있는 LY테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양사는 신속하게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과거 비디오테이프 제조시절부터 쌓아온 자성소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 무선충전소재 사업을 펼쳐온 SKC는 합작사에 소재기술과 생산설비를 제공한다. 

오준록 SKC 성장사업추진본부장과 캐시 정 LY테크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가 28일 중국 동타이시 LY테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C


한편 글로벌 및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등에 무선충전소재를 가공, 공급하고 있는 LY테크는 합작사에게 무선충전소재를 공급받는 한편, 고객사 대상 마케팅을 맡기로 했다. 

합작사가 생산할 무선충전소재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효율을 높이고, 전자파를 차단·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무선충전 방식을 채택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드론이나 로봇, 자동차 등에 무선충전기술이 적용되면서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연내 신속하게 협의를 마치고, JV를 설립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2019년 하반기부턴 고객사 승인을 거쳐 상업생산 및 판매를 개시하며, 2020년 고객사를 늘리고 공급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준록 SKC 성장사업추진본부장(겸 SKC솔믹스 대표이사)은 "LY테크는 지난해 매출 3.5조원의 60% 이상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고객사에서 나올 정도로 인정을 받는 곳"이라며 "현재 스마트폰용 무선충전소재로 협력 관계를 시작하지만, 향후 LY테크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정용 필름 등 가공필름 쪽에서도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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