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의 신용등급이 지속적인 실적개선 및 핵심계열사의 자산가치를 반영하여 상향 조정됐다.
지난 27일 한화의 신용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 'A'(Positive)에서 'A+'(Stable)로 단기 'A2'에서 'A2+'가 되었다. 신용등급 상향의 원인으로 한화 자체사업인 방산·화약·무역·기계부문의 사업 안정성이 있다는 것과 한화생명·한화케피탈 등 한화가 보유한 핵심계열사 지분의 자산가치 및 재무적활용가능성이 인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2015년 7월 이후 테크윈 인수자금 등 대규모 자금소요가 있었지만 영위사업의 수익성 증가, 유상증자 등 현금창출능력이 개선돼 차입금 상환기조가 지속되며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것 또한 신용 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신용도 개선 추세와 더불어 한화의 회사채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로 이어져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한화는 지속적 실적개선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