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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롤, 3D프린터 기술로 임플란트 준비 기간 단축

실형상 치근 모듈 통해 치료비용 절감 등 효과 기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8.09.04 16:40:21
[프라임경제] 센트롤은 기존에 3~6개월까지 소요되던 임플란트 준비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실형상 치근 모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센트롤이 개발한 실형상 치근 모듈은 3D프린터를 활용해 개인별 실제 치근과 동일한 형상의 치근을 티타늄 재질로 제작해 치주골에 삽입하는 시술 방식이다. 

센트롤은 3D프린터 기술을 활용, 임플란트 준비 과정을 크게 줄이는 실형상 치근 모듈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센트롤


실형상의 치근을 제작하기 때문에 별도의 외과시술이 없어 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고정체·지대주·지대주 나사 등의 복잡한 구조물도 불필요하다. 따라서 구조물 사이의 틈에 의한 감염의 위험도 사라지며 고정체와 지대주 연결부의 파절 위험도 없고 실형상 치근을 구현하므로 심미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센트롤은 밝혔다.

무엇보다 다공성 표면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치료과정이 6개월 이상 걸리던 문제를 몇 주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센트롤은 이달부터 대학병원들과 임상테스트를 진행해, 이르면 올해 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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