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달 △내수 9055대 △수출 2366대(CKD 포함) 총 1만14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반적인 판매위축 상황에서 렉스턴 스포츠 호조에 따른 내수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전년대비 2.6%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이다. 특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공급물량 확대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월 9000대 이상 판매를 돌파하며 9.7% 늘어났다.
연간 누계판매 역시 '14년만의 최대치'로,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실적을 달성하며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이달 중순부터 (8+8)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추가 생산수요 탄력성을 확보하면서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해소를 통한 판매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수출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31.8% 감소했으나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제 7월부터 독일 및 영국 등 유럽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9월부터 칠레 및 에콰도르 등 중남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성장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달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확보되는 효율적인 생산 대응 체계를 통해 적체 물량 해소 등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