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형 과학 수업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역량을 십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이 대표 사례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9월 현대모비스 양궁단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드림무브'도 런칭하면서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 투명우산 "누적 개수 70만개 돌파"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배포한 투명우산 누적 개수는 무려 70만개를 돌파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1091개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확보가 용이하다. 테두리는 차량 불빛 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 발생시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투명우산을 나누면서 사연 신청 및 UCC 공모전과 같은 참여형 공모방식을 도입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 관심도 함께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최근 5년간 약 20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 3만여명과 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다. ⓒ 현대모비스
투명우산 나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중국 강소에서 투명우산 나눔 프로그램을 런칭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현재 △북경 △상해 △무석 등지에서 매년 투명우산 3만여개를 중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의 경우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이를 위해 1일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해 재능 기부를 펼친다. 최근 5년간 약 20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 3만여명과 직원 2000여명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 주니어 공학교실뿐만 아니라 과학버스가 학교를 방문해 강연극을 열고, 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생 90명에게 모형 자율주행차 제작 기회와 함께 교육 봉사 기회까지 제공하는 '청소년 공학 리더'와 모터쇼 및 전시회 등 행사장에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등 프로그램을 실시해 과학 꿈나무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올 한해 주니어 공학교실 1일 강사로 활약할 직원 80여명을 선발,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올해는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 텔레매틱스 자동차' 아이템이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들에게 업계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 아이템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교재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런 주니어 공학교실은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 지역은 강소지역 실시(2014년) 이후 북경 등으로도 확대하고 있으며, 2016년 독일 유럽연구소를 시작으로 유럽에서도 정규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아동 이동 돕는 보조기구 지원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 이동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족들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장애아동을 둔 가정이 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힘든 만큼 이들을 도와 여행도우미로 나서는 것이다.
더불어 장애아동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푸르메재단 및 이지무브와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한다. ⓒ 현대모비스
이외에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원하는 보조기구와 생활안정 프로그램 지원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활용해 인식 전환을 위한 동화책을 제작하는 것이다. 지난해엔 전국지역아동센터 약 2800여개소에 이런 인식개선 동화책을 배포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는 양궁인재 육성과 양궁 사회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 양궁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 9월 용인 양궁장에 이어 11월 중국 톈진시 곽원갑 문무학교에서 시범수업을 마쳤으며, 올해 어린이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정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