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월드타워가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상층부에서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타워 아래로 서울 전역의 경치가 보인다. ⓒ 롯데물산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21일부터 단지 내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롯데물산 풍수해 비상대기조는 21~22일 단지에 설치된 차수판 37개를 모두 점검하고 설치 훈련을 진행했다.
낙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과 태양광 패널을 와이어로 고정했다. 그리고 가장 강한 바람과 직면할 타워 최상층부 랜턴구간에 대해서도 꼼꼼한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종합방재센터는 태풍에 따른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했고, 3단계로 구성된 풍수해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단계별로 풍수해 비상대응 조직 149명을 비롯한 롯데물산 전 임직원이 24시간 상시 대기한다. 1단계는 풍속 10m/s 이상일 경우이며, 2단계는 풍속 15m/s 이상, 3단계는 풍속 20m/s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